미니쿠퍼 차량은 2022년 10월에 출고를 했습니다.
사실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습니다.
가족 차량으로 전시차 모닝을 2022년 7월 출고하여 편도 약 20km, 왕복 약 40km 거리를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출퇴근했습니다.
이것저것 순정형으로 옵션을 추가하기 위해 모닝에 수백만 원을 사용했는데요.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보니
아내가 너무 걱정되고
본인도 많이 무섭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무리하여 차량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는데요.
바로 미니쿠퍼 5 도어입니다.
BMW 차량을 몇 차례 출고하면서 인연이 된 딜러분께서
미니쿠퍼 딜러를 소개해주셔서 적당한 프로모션으로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미니쿠퍼 5 도어 기본 모델입니다.
반도체 이슈로 인해 빠진 옵션들도 있는데요.
아이들을 태우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뒷문이 있는 5 도어를 선택했습니다.
차량 색상은 블랙만 남아있다고 하여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블랙 & 화이트 조합 저는 좋습니다.
다행히 아내도 만족해합니다.
휠도 블랙!
테두리는 크롬으로 감싸진 유니언잭 테일램프예요.
아쉽게도 S가 아닌 미니쿠퍼라 머플러는 왼쪽에
심플하게 한발 달려있습니다.
범퍼 하단에 날렵하게 가니쉬도 있습니다.
사실 3 도어를 출고하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딜러님이 말리더라고요.
미니는 자고로 작고 날렵한 게 멋 아니겠습니다.
그런데 3 도어 했으면 아마 진즉 기변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5 도어가 맞더군요
동그란 눈이 정말 너무 많이 귀엽죠?
새 차라 그런지 광빨도 너무 잘 받고
날씨도 직입니다.
1.5 터보인데요.
작고 가벼워서 그런지
제법 달리기도 합니다.
즉각적인 악셀 반응이 너무 좋고요
S를 못 산 게 후회될 때가 많아요
연비도 좋습니다.
고급유 1800원 기준으로 7만 원 정도면 가득 들어가는 거 같아요
저희 차량 기준으로 가득 주유 시 630킬로 정도 주행가능 거리 나오고 있습니다.
시내를 대부분 다니며,
아주 가끔 장거리도 다니지만 불편함 없습니다.
출고 후 집에 가는 길에 유리창이 특이해서 찍어봤습니다.
각진 유리는 처음 봤습니다
순정 블랙박스 ace 3.0입니다.
ace 2.0도 사용해 봤는데요.
새로 나온 게 훨씬
이만배는 좋더라고요.
1년 넘게 주행 중이지만 블랙박스는 추가로 장착하지 않고
순정을 계속 사용 중입니다.
선루프도 없고
전동 트렁크도 없고
전동 시트도 없고
통풍 시트도 없지만
만족하고 미니니까 그런 거야 라며
합리화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gv80보다 미니쿠퍼를 더 많이 타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작은 차가 좋다고 해요
고유가라서 gv80은 주차장에서 쉬는 날이 많아요
내연기관차량만 2대를 가지고 있으니
전기차로 바꿔 볼까 싶기도 합니다.
아직 이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