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를 보내는 요즘
작년에 다녀온 일본여행이 생각나서 일기처럼 작성해 봅니다.
11월 초에 일본여행을 10일 정도 길게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 비행이라서 새벽에 아이들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이동한 생각이 납니다.
첫 번째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시간을 기다리며 약간의 간식을 먹고 있네요.
이때만 해도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았어요.
아이들도 일찍부터 움직여서 피곤할 텐데
잘 따라와 주고 있습니다.
도쿄위주로 여행을 할 거라서
시간이 아주 많습니다.
체크인 후 저녁먹으러 나왔습니다.
꽤나 유명한 맛집이었어요.
정말 맛있었는데요.
아이들과 여행하니 너무 힘들어서 양이 좀 모자랐네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한리필 맥주, 사케, 하이볼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슈퍼에서 먹을거리 구입해서
맥주 한잔 했습니다.
아이들도 참 좋아하네요.
그런데 아이들이 컨디션문제인지
새벽 내내 고열에 끙끙 앓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디즈니를 가려고 계획했으나
취소하고 못 갔습니다.
그런데 꼭 새벽에만 아이들이 아파요.
낮에는 컨디션 너무 좋고...
아이들 컨디션이 조금 돌아와서
며칠뒤 디즈니에 왔습니다.
꼭 드레스를 입고 가겠다는 아이들!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낮에는 정말 더웠습니다.
날씨가 무척 좋았거든요.
처음 디즈니에 방문한 저희 아이들은 직원에게 예쁜 스티커도 선물 받고
프린세스라며 직원분들이 인사도 해주었어요.
어느 정도 놀다가 돌아갈 줄 알았는데
끝까지 마지막까지!
디즈니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놀이기구 예약도 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예약도 할 수 있는 공연도 있지만
이날 저희는 모두 실패
푸우 놀이기구만 예약해서 편하게 탔네요.
오후 늦게 미녀와 야수 줄을 섰습니다.
과연 업무종료시간까지 가능할까 싶었어요.
왜냐하면 너무 사람이 많아서
줄이 거짓말 조금 보태고 2km는 서있었습니다.
날씨도 점점 쌀쌀해지고
아이들은 지치지 않더군요.
그런데 도쿄디즈니랜에서 미녀와 야수를 안 타본다면
정말 아쉬 울 거예요.
너무 멋지고 재밌었습니다.
산리오 퓨로랜드에 꼭 가야 한다며!
아이들이 저희를 끌고 갔습니다.
부슬부슬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요.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더군요.
산리오 퓨로랜드는 돈을 많이 가져가야 해요.
아이들이 이거사 줘 저 거사 줘
난리가 났습니다.
사진 찍어달라며 포즈를 취하는 딸들
너희가 좋다면 나도 좋다.
특이하게 산리오 퓨로랜드는 입장 이후
손등에 도장을 찍고 재입장이 가능했어요.
그래서 점심을 밖에 있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고 왔었네요.
마지막 일정은 도쿄 스카이트리였어요.
숙소를 근처로 해서 스카이트리를 시간 날 때마다 갔는데요.
눈감고도 다닐 수 있어요.
덴푸라 우즈키노라는 텐동 맛집이에요.
가격도 정말 합리적이고 맛있었습니다.
키즈 메뉴도 있어서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2023 11월 엔화가 저렴해서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 않게 알차게 잘 놀다 왔습니다.
마트에서 초밥, 회, 소고기 등등 알뜰하게 구입해서 잘 먹었어요.
마지막날 도쿄 스카이트리를 촬영하고 숙소로 돌아갔네요.
아이들이 디즈니랜드 다시 가보고 싶다는데
계획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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