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쯤 이사를 하게 되었고
부득이 출퇴근 거리 증가 및 교통수단이 너무 불편하게 되어
급하게 모닝 전시차를 출고했습니다.
한참 반도체 이슈로 인해
차량 출고 기간이 인기차량은 1년이 넘어가는 시기였습니다.
우연히 방문하게 된 기아자동차 대리점에서
마음이 맞는 카마스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전시 차량을 보름정도 후 출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차량이다 보니
원하는 색상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아쉽지만 통풍시트 옵션이 선택되어 있어 진행했는데요.
할로겐램프 전조등과 후미등
익스테리어에서 부족함을 많이 가진 모닝이었네요.
DIY 가능한 하이패스, 후방카메라는 직접 진행하기로 합니다.
블랙박스도 새 걸로 구입했습니다.
3GT 탈 때 잘 사용했던 하이패스라서 큰 고민 없이 구입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가장 걱정했던 후방카메라예요.
모닝은 후방카메라도 내비게이션도 모니터도 없습니다.
모니터를 대시보드에 올려놓고 후방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고,
룸미러형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는데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아내가 이용하는 차량이다 보니
가장 비싸고 선명하다는 sony 카메라를 구입했고,
같은 곳에서 룸미러형 모니터도 구입했습니다.
메모리도 좋은 놈
삼성걸로 구입했고요.
스마트폰 거치대는 가족이 선물해 주셨어요.
심플한 순정의 모습입니다.
멀티미디어 옵션이라도 되어 있었다면,
샤크안테나와 후방카메라는 존재했을 텐데...
아냐 넌 지금 멋져 모닝아
아이나비 QXD7000은 카마스터님이 주셨습니다.
실내등은 led로 바꾸려고 합니다.
너무 어두워요
주먹 드라이버로 간단하게 설치 완료!
간단한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운전석 1열 2열 고무 몰딩 제거!
옆구리 탈착!
전방 블랙박스 설치 및 룸미러형 후방카메라 모니터 설치 합니다.
룸미러형 모니터는 순정룸미러에 덧씌우는 형태입니다.
아직 공사가 많이 남았습니다.
트렁크 쪽 마감재도 모두 분해합니다.
기존에 있던 트렁크 손잡이를 그대로 사용하고
새로운 브라켓을 추가로 구입하여
후방카메라를 트렁크 손잡이에 추가로 장착하려고 합니다.
기존에 없던 배선들을 새로 끼워야 하는 상황이라
곤란한 상황들이 있었습니다.
조금씩 완성되어 가고 있는 모닝입니다.
전방유리에서 실내 천장을 통해 들어온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배선인데요.
이때가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정석대로 진행하면 고문 안쪽으로 배선을 보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비가 오거나 세차할 때 고압수를 쏘면 분명 물이 흐르게 될 테니깐요.
하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칼로 조금 잘라내고 실리콘을 발라서
1차로 마무리했습니다.
물론 다음날 정석대로 다시 배선작업을 했습니다.
배선뭉치를 절연테이프로 감아서 고무 안쪽으로 넣고 트렁크로 빼서 수정했습니다.
더 큰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후진 시 후방카메라가 작동해야 해서
후진등에 배선을 연결하려고 하는데 하필 모닝 후진등이
범퍼 하단에 있더군요
커버를 벗겨내고
작업 공간이 여유치 않아 너무 피곤하고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모두 정상작동 하고 완벽하게 DIY 완료했습니다.
힘들었지만 너무 보람 있었습니다.
부족한 옵션을 채우기 위한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락폴딩, 풀옵션 테일램프 등등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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