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끔 시간이 날 때 산에 오르곤 합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에요^^
아파트 단지에서부터 걸어 올라갑니다.
와 임곡중학교까지도 엄청 경사가 심해요.
학생들도 더운 여름에는 고생 좀 하겠더라고요.
요즘 날씨가 밤에는 춥고 낮에는 더울 때가 있어요.
중학교를 지나쳐서 더 올라갑니다.
벌싸 숨이 차더라고요.
사진에서 경사각이 느껴지시나요?
오른쪽에 화장실을 끼고
임도로 올라갑니다.
임도 끝에 갈림길이 있네요.
저는 망해암으로 갈 거예요.
와 벌써 힘든데 여길 또 올라가야 해요.
현실부정 했잖아요.
그냥 차도로 뺑뺑 돌아서 올라갈까?
아니야!
가보자!
산행을 시작합니다.
진짜 업힐만 있습니다.
평지 없습니다.
바위 밟고 나무 밟고 열심히 올라갑니다.
숨이 떡 끝까지 차더라고요.
정자가 보인다!
에라 중간쯤 쉬어가는 곳이더라고 요.
이런 길만 계속 올라왔습니다.
쉬지 않고 올라가니 시간은 얼마 안 걸렸어요.
날씨도 너무 좋았어요.
힘들어서 머리가 핑 돌더군요.
그래도 아침마디 러닝머신으로 약간의 체력을
다져놓은 보람이 있었습니다.
저 멀리 안양시가 보이는군요.
경치가 멋지니 등산하는 사람도 제법 많았어요.
더 산길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만족하고 하산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