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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인스타그램의 뼈 때리는 문구를 보고

당장 차를 끌고 셀프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행동으로 보여주자

나의 부지런함을!

 

20대때는 일주일에 무조건 한 번은 세차를 진행했습니다.

더우면 땀나는대로

추우면 손이 동상 걸리는 대로

운용 중인 차량을 정말 아껴주었는데요.

 

 

 

요즘 같은 무기력함으로

자동차를 애정해 줄 리소스가 없습니다.

 

그래도 sns의 따끔한 한마디가

저를 움직였는데요.

 

차량의 컨디션이 훌륭하군요

세차 빨 제대로 받겠습니다.

 

 

 

평일 사람이 없는 시간을 이용하여

개인장비를 사용합니다.

 

병아리 수준입니다.

루투브에서 컨닝좀 하면서 배운 세차입니다.

 

압축분무기를 이용해서

프리워시를 제일 먼저 진행했습니다.

 

찌든 때를 불릴 수 있도록 약간의 시간을 허락하는데요.

그 사이 타이어를 브러시로 깨끗이 세척합니다.

 

그리고 고압수로 더러운 이물질들 떨어져라!

그 이후 투버킷으로 미트질을 진행합니다.

 

오랜만에 세차하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미트질을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휠 세척을 합니다.

 

다행스럽게

세차장에서 온수를 제공하고 있네요.

 

그리고 요즘 겨울 날씨가 좀 특이하죠

추울 때만 콧물 고드름 생길 정도로 춥고

그렇지 않은 날은 봄가을처럼 따스해요.

 

이날도 제법 따뜻한 날이었습니다.

 

 

 

 

크나큰 드라잉 타월 두장으로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예전에는 고체왁스도 사용했지만

지금은 못해요.

 

케미컬가이 V7하이브리드500ml+소낙스 브릴리언트750ml

조합으로 소칠이라는 물왁스로 간편하게 진행합니다.

 

그래도 충분히 광빨이 올라옵니다.

 

감상하시죠!

 

 

 

 

 

 

어떤가요.

제 눈에는 전문가 세차 부럽지 않습니다.

타이어광택제도 바르고

휠에도 물왁스 먹였습니다.

 

세차의 단점은

주행 중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흠집을

알 수 있게 해 줘요.

 

21년 12월 인수했으니

21,22,23,24 햇수로는 4년을 주행했군요.

 

체감은 2년 정도 탔는데..

 

 

 

마트 가서 조명받은 모습도

까오 완빵입니다.

 

 

 

사실 실내 세차는 대충 했습니다.

실내 시트도 가죽세정제로 벅벅 닦아주고

가죽컨디셔너도 발라줘야 하는데

 

체력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다음기회에..

 

 

 

 

 

 

차도 깨끗해지고

나는 더러워지고

 

차는 향긋해지고

나는 꾸릉내 나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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