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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6를 최초 구입 후 약 3년 정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케어 플러스로 중간에 한번 리퍼 받았기 때문에

사용감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애플워치는 생활방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안되더군요.

 

지난 여름휴가 중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수용장에 입수했다가

애플워치가 침수되었습니다.

 

물먹은 애플워치가

sos를 신청한다고 알림이 뜨더니

오락가락하더라고요.

 

그래서 전원을 종료 한 이후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충전 시 발열이 엄청나더라고요.

 

 

 

저는 이미 갤럭시탭을 자가로 배터리를 교환한 경험치가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애플워치도 자가 교체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애플워치 분해가 어렵더라고요.

갤럭시탭은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서 

어렵지 않게 분해했는데.

 

애플워치 액정 분해 가능하긴 한 건가요?

 

 

 

드라이기로 열을 먹여 줍니다.

자 드가자~!

 

 

 

 

 

공구가 들어갈 기미가 안 보입니다.

사실 부서질까 봐

겁이 나기도 했는데요.

 

틈이 없습니다.

 

 

 

가지고 있던

공구 총동원

총공격~!~!~!

 

 

 

 

처참하게 실패했습니다.

결국 손톱으로 뜯어보려는 시도를 하는데요.

손톱을 잃을 거 같아

더 이상 진행을 포기합니다.

 

 

 

 

그래 이건 내 문제가 아냐

난 경험치가 엄청난 사람이야!

 

공구가 모자란 거야!

공구를 하나 구입합니다.

얇은 헤라를 추가 구입합니다.

약 5천 원을 추가 지출합니다.

 

 

 

하아 드디어 액정 분해 성공!

하지만 헤라가 너무 깊이 들어가면

액정과 본체에 연결되어 있는 커넥터가 뜯겨질 수 있어요.

 

조심해야 합니다.

 

 

 

기존 배터리를 분해합니다.

따로 세척이란 건 진행하지 않습니다.

 

 

 

 

 

알리에서 구입한 애플워치 6 전용 배터리입니다.

배송이 다소 오래 걸렸습니다.

2주 정도 걸렸는데요.

금액은 13000원 정도 했습니다.

 

 

 

 

매우 친절하게도

공구를 포함해서 보내주더군요.

좋았어

오늘 애플워치를 부활 시킨다.

 

애플워치를 착용하다 없으니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하더군요.

 

 

 

 

오잉?

 

새 배터리를 장착했지만...

끝내 제 애플워치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사실 더 이상 진행하는 건 비용과 시간이 너무 발생합니다.

이제 너를 보내주려 해.

그동안 함께한 시간 너무 행복했단다.

 

결국 애플워치 배터리 교체는 실패했지만,

액정을 추가로 구입하는 건 너무 무모했습니다.

 

애플워치 살돈 없는데 큰일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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