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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2023년 7월 우리 가족과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3번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간단하게 첫 번째, 두 번째 여행을 소개할게요.

1. 2016년 10월 양가 부모님과 함께 스위스, 이탈리아 여행.

2. 2018년 2월 양가 부모님과 첫째와 함께 미서부 여행.

 

둘째는 첫 장거리 여행이라 걱정과 설렘이 공존했는데요.

지겨운 비행기에서 조금이나마 심심함을 달랠 수 있게

태블릿에 좋아하는 영상을 다운로드하였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여행 이후 너무 많이 커버린 첫째

항상 사랑이 가득한 아이예요.

 

 

 

에어프레미아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좌석 공간이 조금 넓다고 하는데요.

사실 전혀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엄마 아빠가 돈 많이 벌어서 비즈니스 태워줄게~

 

인천 > 프랑크푸르트 일정입니다.

 

 

정확히 어떤 동네인지는 모르지만

여기저기 많이 들어본 나라를 많이 지나쳐 왔습니다.

 

멀더군요.

지겨워서 혼났습니다.

 

 

 

 

첫째 날은 오후 6시경 도착하여

교통수단이 되어줄 렌터카를 어렵지 않게 빌렸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습니다.

 

허츠 렌터카로 결정했습니다.

 

시차로 인해 아이들이 초저녁에 잠이 들었고

어른들 모시랴

아이들 챙기랴

정신없이 첫째 날이 지나갔습니다.

 

1일 차 일정은 하이델베르크 숙소에서 편안하게 쉬었고,

하이델베르크 여행을 간단하게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8인의 독일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9인승 미니밴을 렌트했습니다.

좁은 골목길은 진입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실내주차장의 높이가 2 ~ 2.1m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해가 너무 쨍쨍해서

선글라스 필수예요.

 

 

 

 

와!

이게 독일이구나

깨끗한 거리

눈을 돌리는 곳이 모두 그림인데요.

 

 

 

맥주가 빠질 수 있나요?

맥주 진행시켜~!

 

 

 

맥주 한잔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맛있어요!

국내에서 먹던 맥주는 맥주가 아니에요.

 

 

 

어른들도 무척 좋아하셨답니다.

왜냐하면

조금 더웠어요 ㅎ

 

그리고 목이 말라서 생수를 샀는데요.

탄산수더라고요.

 

신중하게 다시 생수를 구입했지만 역시나 탄산수!

두 번의 실패 이후에 생수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독일식 조크발

"학세"를 먹어봅니다.

 

슈바인 학세와 슈니첼입니다.

 

 

 

독일에서 첫 식사를 이렇게 마쳤습니다.

음식들이 조금 짜요.

 

그렇지만 저희는 미리 한국에서 양가 부모님께 부탁을 드린 게 있었습니다.

 

해외여행 금지 십오계명!

1. 아직 멀었냐

2. 줄 계속 서야 되냐

3. 음식이 달다

4. 음식이 짜다

5. 겨우 이거 보러 왔냐

6. 이동 중 차량에서 답답하다 금지

7. 조식 이게 다냐

8. 인상 쓰고 갑분싸

9. 쇼핑 가서 눈치주기

10. 돈 아깝다

11. 이 돈이면 집에서 해 먹는 게 낫다

12. 이거 무슨 맛으로 먹냐

13. 이거 한국돈으로 얼마냐

14. 물이 제일 맛있다

15. 덥다고 사람 많다고 한숨 쉬기

 

어른들과의 여행은 서로 많은 배려가 필요합니다.

다음 일정도 소개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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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가족들과 함께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프랑크푸르트 IN

프랑크푸르트 OUT

항공권을 구입했으며 독일 > 오스트리아 > 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 > 헝가리 > 오스트리아 > 독일 일정이었습니다.

 

부모님, 우리 부부, 공주님들과 함께 대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실천했는데요.

렌터카가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허츠 렌터카로 9인승 벤 차량을 빌렸습니다.

 

포드 투어네오 오토 차량을 배정받게 되었는데요.

한국에서 수동 변속기를 예약했지만

업그레이드 되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렌터카를 주행한 지 1주일 정도 되었을 때

애드블루 보충 메시지가 차량 디스플레이에 

나타났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애드블루 경고등을 보았고,

한국이었더라면 그냥 어느 정도 무시하고 목적지까지 갔을 텐데요.

 

머나먼 타국에서 괜히 작은 일로 인해

가족들의 여행이 망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속도로 편의점에서 급하게 

애드블루 10리터를 구입했습니다.

 

영수증이 없어 정확한 금액은 모르겠으나

대략 2~3만 원 정도였습니다.

 

국내에서 구입했던 금액보다 훨씬 비쌌습니다.

 

 

 

 

 

주유구 아래 애드블루 주입구가 있습니다.

특이하게 포드 투어네오 차량은 주유구 뚜껑은 없네요.

8인의 여정이라 특별히 벤 차량 외에 대안은 없었지만

연비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비싼 기름값으로 유명한 유럽에서 

주유소와 절친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요소수 보충 선수 아닙니까

한국에서 연습 많이 했습니다.

보충은 문제없이 진행했으며, 한통을 거뜬히 마셔주네요.

 

물론 렌트할 때 허츠 사무실에 애드블루가 채워져 있는지 문의도 했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문제없다!" 였지만 문제가 있었네요.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가득 채워져 있었다면 렌터카에 이런 수고로움과 추가 비용 지출은 없었겠지요

 

추가로 고속도로 편의점이 요소수가 비쌌습니다.

숙소 근처 대형마트에서는 국내 가격과 비슷하게 판매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시 유럽 여행을 가게 되고

디젤 차량 렌트를 하게 된다면

5리터 요소수를 대형 마트에서

미리 구입하여 차량에 구비해 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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