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일기장에

요즘 장거리 주행이 많았습니다.

자동차는 실컷 타려고 산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킬로수가 늘어나는 거 보면

가슴이 아프기도 해요.

이제 막 5만 킬로를 돌파했습니다.

계기판에서 띠링!

알람이 왔네요.

엔진오일 교체하라고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엔진오일 교체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시간이 생겼고

제네시스 앱을 통해 소모품 교체 일정을 예약하려 했으나

너무 불편하고

가능한 시간도 없더군요.

전화로 예약을 진행하기 위해

상담사를 통해 가능한 일정을 전달받았으나

국산차도 예약이 이렇게 밀린다고요?

10월 22일에 전화했는데!

11월에 예약이 가능하다고요?

그렇게는 못 기다려요...

차량 상태가 이래요...

그래서 부득이 지난번 엔진오일 교체한

블루핸즈에 전화했고

먼저 오는 순서대로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여

쏜살같이 달려갔습니다.

블루핸즈에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지만

접수 후 바로 리프트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차량 구입 시 발생한 소모품 교체 쿠폰인데요.

연식이 되다 보니

마지막 쿠폰이더라고요.

그리고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기에

이번에 남은 쿠폰을 모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쿠폰은

MY GENESIS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량이 보닛을 열고

리프트를 빠져나오더라고요.

불안한데...

정비가 완료된 건가 싶어서 2층 고객 대기실에서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차량을 한적한 곳에 주차한 뒤

브레이크 오일 교체 시 공기를 빼야 한다며

장비를 이용해 30분 정도 더 시간이 소요되었고

드디어 모든 교체 및 정비를 마쳤습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거 같아요.

빠르게 처리해 주신 블루핸즈 담당자님께 감사 인사드렸습니다.

엔지니어께 부탁드렸던 게 한 가지 있었는데요.

차량이 하얀색 시트로 되어 있는데.

시트 비닐 커버 없이 그냥 진행하셔서

지난번 엔진오일 교체 이후

거뭇거뭇 한 기름때가 많이 묻어 있었어요.

그래서 시트커버를 요청드렸었습니다.

MY GENESIS 앱에도

현재 차량 상태가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한동안 블루핸즈 갈 일이 없길 바라며

그런데 조만간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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