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까페 플라랜드, 의왕 타임빌라스 솥밥예찬

 

가을이 오려나 보다.

날씨가 너무나도 좋다.

 

볕은 아직 뜨겁지만 더위가 싹 가시고,

서늘한 바람도 간간히 불어오고,

무엇보다 하늘이 맑고 맑다.

 

이 하늘, 실화인가요!?!?

너무너무 좋아요.

 

사계절 중 봄과 가을이 제일 좋지요!

겨울도 좋고요:)

 

그동안 만나자, 보자, 해오던 친구들 중 한 명과

평일날 급만남을 잡았다.

 

휴 아직 만나야 할 친구들이 많은데 어쩔...

(오늘의 아빠 보고있니? ...)

 

각자 자녀들을 등원시키자마자 차를 끌고 나섰다.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한적한 백운호수로!

백운호수 드라이브 고고:)

 

일단 친구가 한번 가보고 싶어했던 곳,

의왕 플라랜드앤카페 도착!

 

백운호수 플라랜드앤카페

영업시간 10:00 ~ 22:00 / 연중무휴

주차 가능, 반려동물 동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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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카페 아니랄까봐 주차장이 넓어서 좋다.

만약 카페 주차장이 만차가 되면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길가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오픈 때는 한산하더니 점점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역시 평일 브런치란!

 

 

 

 

들어가는 입구에 요로코롬 힐링 선물 이벤트가 있다고 안내되어 있다.

음료를 한 잔만 주문해도 다육이를 증정해 준단다.

 

 

 

 

그렇지않아도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예약 후 방문하면, 미니 선인장을 선물로 받을 수도 있고

식사 및 브런치 때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제공도 가능하다고 했다. 참고 참고:)

 

우리는 그냥 왔지만,

 

 

1층은 그야말로 식물원이자 꽃집이다.

식물은 늘 마음을 싱그럽게 해준다.

친구랑 둘이서 어머 넘 예쁘다를 외치며 구경하기 바빴다.

이곳 저곳 모든 곳이 포토존인데!

 

 

 

1층은 꽃집, 2층에서 브런치나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3층은 루프탑.

 

온통 초록초록한 세상 속으로 통과하여 2층으로 올라갔다.

플라랜드.

말 그대로 온통 식물로 꾸며져 있었다. 2층도.

 

 

카메 패장 네에 진열된 모든 식물과 화분은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2층은 비교적 넓은 편이었는데 자연스럽게 야외랑 연결되어 있었다.

오픈 시간 직후라 손님들이 없는 찰나에 사진을 찍었다.

그치만 점점 오기 시작했고,

나중에 정오쯤 되자 2층 실내는 만석이었다.

 

음료 외에 식사도 가능했고,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다.

식사 주문 시 음료를 할인해 준다고 하니, 여우롭게 브런치를 즐기기에 딱이었다.

 

 

 

 

정신 없이 사진 찍다가 밀린 수다 떨다가 그리고는 자리를 뜨기 바빠서 3층은 못 올라가봤네..

 

 

 

우리는 어차피 자리를 옮겨야 해서 아주 간단히 커피와 조각 케이크를 시켰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티라미수 그리고 치즈 케이크

 

<빠르게 볼 수 있는 메뉴 및 가격>

아메리카노 7천원

조각 케이크 8천원

 

 

 

재밌게 얘기 나누던 중, 테이블로 미니 선인장을 살포시 선물로 주고 가셨다.

어머나! 귀여워라!

기분 좋은 선물이었다.

 

 

 

 

늘 마음만큼은 플랜테리어로 집 꾸미고픈 엄마,,,

이번엔 꼭 성공하리라!

 

 

 

 

자연스럽게 햇살과 공기와 어우러지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 또한 날씨 덕택이려나? ㅎㅎ

 

 

 

 

꽃이 만발하는 봄이나 단풍 가득한 가을에 오면 더 이쁠것 같다.

분위기 좋은 카페임에는 틀림 없는듯:)

 

안뇽! 또 올게!

 

 

에필로그.

근처에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들러서 일 보고,

하리보 곰돌이?랑 인사하고~

푸드코트에서 맛있는 식사를 했다.

 

 

 

새코롬한 김치찜솥밥 너무너무 맛있자나!!!

김치찜 안에는 보라운 고기가 숨어있다.

마지막에 누룽지까지 흡입!

 

 

 

 

진짜 마지막으로, 또 하늘 사진!

너무 예쁘다.

이 쪽으로 저 쪽으로 어느 곳을 보아도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

파란 도화지같은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