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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아빠는 유난히 춥습니다.

 

가족들은 동절기 방한화를 하나씩 준비했지만,

구멍 뚫린 크록스가 좋아~

양말 두꺼운 거 신으면 된단다.

세대주인 본인은 괜찮다며 사양했습니다.

 

다만 험하게 신지 말고 관리 잘해서 

내년 한 시즌 더 신으면 좋겠다~

 

 

 

하여 준비한 것이 있었으니

방수스프레이 올 시다.

 

인터넷에 "방수스프레이" 검색 시 너무 많은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현기증이 나려던 찰나

홈플러스 안에 에스마켓 신발 매장에 우연히 방문!

오프라인에서 구입했습니다.

 

15,000원 줬습니다.

 

 

 

 

한통으로 신발 3켤레 작업 시작 합니다.

스프레이 가스 냄새가 고약해서

야외에서 진행시켰는데요.

현명한 판단이었습니다.

 

 

어그부츠 방수스프레이 분사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신을 생각을 하며

아낌없이 분사해 주었습니다.

 

1회 분사 후 10 ~ 15분 건조 후 다시 분사 방식으로

총 3회 분사했습니다.

 

모두 깨끗한 상태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물질이 있다면 세척 후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건조 후 물을 뿌려봤는데요.

아무래도 어그부츠 자체가 수분 흡수가 잘되는 소재여서 그런지

수분을 많이 막아주지는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안 한 것보단 낫다!

 

아이들 부츠에는 방수스프레이로 오염을 더 많이 차단해 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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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다자녀 가족들은

다양한 유모차를 출고하고 기변 할 것입니다.

 

저희 또한 많은 유모차를 기변 했는데요.

유모차 기변 스토리도 포스팅하면 좋겠네요.

 

오늘은 가장 마지막까지 소장했던 유모차(웨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포장된 박스가 엄청 크더라고요.

그렇지만 저희는 첫째 둘째를 모셔야 하기에

웨건 말고는 대안이 없었습니다.

 

 

언박싱 진행시켜~!

영 차!

생각보다 너무 커서 당황했지만

티 내지 않았습니다.

 

옆에서 아이들 어머님께서 보고 계셨기 때문이지요.

 

 

 

역시 바퀴 달린 모든 건 박스 깔 때

너무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바퀴들은 모두 탈거되어 있군요.

포장상태 좋습니다.

 

 

 지금은 좀 찾아보기 어려운 시트들의 두툼한 볼륨들이네요.

약 2년 정도 사용했는데요.

아직도 신차 컨디션입니다.

 

앞 뒷바퀴를 모두 장착한 이후에는

승용차에 싣고 다니기는 버거울 수 있습니다.

저희 차량에도 조금은 부담스러운 사이즈예요.

 

 

 

아이들 둘이 타도 충분합니다.

외출해서 아이들이 졸리면 조금 불편하지만 둘이 누워서 잠도 잤습니다.

자그마한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도 있고,

신발장도 있어서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첫째가 앞바퀴 쪽에 자리를 잡으면 다소 힘이 들어가는 핸들링이지만

둘째가 앞바퀴에 승차하거나 한 명만 승차한다면,

부드럽게 한 손으로도 주행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아이들이 어린이가 되었고,

가끔 웨건을 타고 싶어 해서 아직까지 소장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일생생활에서도 사용하고 있고요.

김장철, 캠핑짐 옮길 때 활용도가 높습니다.

 

필드에서 달리고 싶어 하는 녀석을 자동차 트렁크에 가둬 두는 것 같아

미안함 마음이 많습니다.

곧 이 친구를 헤이딜러 견적 아니지...

당근 견적을 뽑아서 좋은 주인 만나 필드에서 신나게 달리게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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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많은 차량을 변경하며 카라이프를 즐겼는데요.

라이트에 습기가 발생한 건 난생처음 있는 일입니다.

 

에이 설마 아니겠지~

손으로 문질러 보고

양쪽 비교도 해보는데요.

 

아니 두쪽 다 습기가 찼어요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한두 푼 하는 차량도 아닌데요.

창피하기도 하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12월 날씨가 한낮에 20도까지 올라가는데.

별로 춥지도 않고 세차한 지도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너 왜 그래...

 

그래도 우리는 현명한 소비자니까

인터넷 검색을 해보자!

 

 

gv80 차량은 내부에 팬모터가 달려 있어서

라이트 작동 시 제습을 한다는 사용설명서의 내용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1시간 정도 차량을 주행했고,

집에서 확인해 봤는데요.

 

말끔히 사라졌네요.

역시 넌 똑똑한 녀석이었어

 

라이트 안에 제습제도 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2년 주기로 교체해 주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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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의 가성비 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물론 안양역에는 엔터식스 쇼핑몰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식당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요즘 5000원으로 한 끼 식사할 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바로 안양역 지하에 위치한 푸드코트 인데요.

 

안양역

안양역 다이소를 기준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롯데리아와 다이소가 1층이며 바로 옆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으로 내려온 지하의 모습입니다.

엔터식스 출입구도 보이고

지하상가도 보입니다.

 

 

 

엔터식스를 뒤로하고

지하상가 쪽으로 걷게 되면 오른쪽에 빵집이 보이게 됩니다.

 

 

 

핸드폰 판매점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이동!

 

 

 

 

 

멀리 푸드코트 입구가 보일 거예요.

메뉴가 너무 다양해서 이때쯤이면 무얼 먹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해요.

 

 

 

 

현재 푸드코트 안에는 3~4개의 음식점이 있습니다.

김치찌개는 각각 4500원, 5000원, 7000원으로 가격이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제가 선택한 음식점은 "카드결제" 가능하며,

김치찌개 2개를 주문했습니다.

 

 

 

 

다양한 반찬들과 풍성한 대접밥이 나왔습니다.

음식은 쟁반에 담아주시면 직접 가지고 와야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콩나물무침과 콩자반!

반찬만으로도 이미 5000원이 초과한 거 같은데요

 

 

 

보글보글

김치찌개도 나왔습니다.

5000원 김치찌개라서 대충 조미료 넣어서 라면맛인 거 아냐?

 

맛있습니다.

고기도 제법 들어 있고 잡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밥 위에 돼지고기 + 두부 + 김치를 얹어서

쓱쓱 비벼 비벼해서 한입 먹으면

겨울 추위에 움츠려든 몸이 스르륵 녹아버립니다.

 

 

 

맛나게 완뚝 했습니다.

반찬도 입맛에 잘 맞아서 핥아버렸네요.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만원으로 두 명이 배부르게 식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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